[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제10회 수요콜로키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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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삶 문명연구원
제10회 수요콜로키움이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발표자: 한면희 ( 쌀삶문명연구원 HK교수)
일 시: 2010년 6월 9일(수요일) 오전 11 - 12시
장 소: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회의실
제 목: 힌두교의 자연관과 생태윤리
*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발표요지>
제10회 수요콜로키움이 다음과 같이 열립니다.
발표자: 한면희 ( 쌀삶문명연구원 HK교수)
일 시: 2010년 6월 9일(수요일) 오전 11 - 12시
장 소: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회의실
제 목: 힌두교의 자연관과 생태윤리
*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발표요지>
오늘날 현대인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위기는 사회제도와 생활양식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가치관의 문제이다. 환경위기를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는 생태주의는 대안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힌두교(Hinduism)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힌두교는 아리아인의 경전인 리그베다를 계승하면서 인도 선주민의 토착적 신앙을 적극 수용하는 형태로 개방적 포용성을 보여 왔다. 특히 핵심 경전으로 간주되는 우파니샤드와 바가바드기타는 범아일여 사상과 다양한 해탈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영성적 사유의 깊이를 더함과 동시에 인도인의 폭넓은 칭송을 받고 있다. 힌두교의 자연관은 다소 변화 양상을 보였지만, 중심적 흐름에 비추어보면 자연 친화적이다.
필자는 생태사회의 윤리로서 사회윤리의 기본 논제와 유기적 연계성 논제, 자연의 탈도구적 가치 논제 셋을 제시하면서, 이것에 의거하여 힌두교를 평가하고자 한다. 힌두교는 계급사회를 용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결함을 보이고 있지만, 인간과 자연을 하나로 연결해서 보는 유기적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고 또 업과 윤회 사상으로 인해 자연의 탈도구적 가치를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힌두교는 생태주의 사회를 지향하는 현대인에게 그 장점인 영성적 지혜와 바람직한 생태윤리의 자세를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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