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연구센터 지리산 어린이 여름 캠프 > 사진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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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우리 연구원의 불교문화연구센터에서는 제1회 지리산 어린이 여름 캠프를 운영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어린이 캠프에는 서울 중마초등학교 어린이 5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지도 강사는 불교문화연구센터장인 이종수 HK교수가 맡았다.

첫 날은 순천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고, 여수 향일암을 구경하였다. 그리고 이튿날부터 본격적으로 지리산 문화유적을 답사하였다. 먼저 화엄사를 방문하여 화엄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듣고, 화엄사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사찰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그리고 쌍계사를 방문하여 쌍계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은 아침 일찍 노고단에 올랐다. 어린이들은 왕복 4km가 넘는 거리를 아무런 불평 없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걸었다. 정상에 올라서는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산하여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구경하고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이번 불교문화연구센터의 여름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수는 적었지만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지리산 여름 캠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