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지리산권문화강좌
페이지 정보
본문
지리산권역에 전개된 유교문화의 사상적 바탕을 이루고 있는 유학적 자연관과, 이중환의 擇里志에 나타난 조선후기 유교지식인의 자연인식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강좌 제목
유학의 자연관과 조선후기 유교지식인의 자연인식(天人合一의 자연관과 擇里志)
* 발표자
김덕현 교수(경상대 지리교육과)
토론: 최석기 교수(경상대 한문학과)
* 강연 내용(개요):
1. 현대 유학의 과제는 유학사상을 21세기 생태철학으로서 정립하는 것이며, 이는 ‘대자연과 합일을 하는 심성(天人合一; 克己復禮)’의 현대적 체득인식으로 볼 수 있다.
2. 천인합일은 천인감응으로 체험되는데, 周의 天命思想, 秦漢의 五德終始說, 宋明의 心性論으로 전개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유학의 천인감응 전통가운데 송명의 심성론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택리지에, 특히 산수론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3. 천인감응 사상은 택리지에 人傑地靈, 明堂論, 山水에 대한 詩的 知覺 등에서 內外(내적 심성과 외적 경관) 待對論으로 나타나고 있다.
4. 이중환은 실학자로서 ‘성리학적’ 자연관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지만, 기본적으로 천인합일적 자연관에 입각하고 있다.
5. 현대에도 生氣 ․ 生意를 表象하고 形象化하는 外的 對象으로 山水가 有效하다.
* 일시 및 장소
일시: 2010년 6월 23일 (수) 15:30부터 17:30까지 (2시간)
장소: 남명학관 106호
- 이전글지리산권문화연구원 제 3회 콜로키움 10.05.31
- 다음글[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제9회 수요콜로키움 안내 10.05.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