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영각사(靈覺寺,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산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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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각사
(靈覺寺,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산 1047)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3년(877) 심광대사(深光大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조선시대로 접어들어 폐사된 절을 1449년(세종 31) 원경스님이 중창한 이후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쳤으며 1770년(영조 46)에 상언대사(尙彦大師)가 장경각을 짓고 화엄경판을 봉안하였다고 전해진다. 1834년(순조 34) 불의의 화재로 화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전소되었으며, 1886년(고종 23) 강용월 대사가 중수한 후 많은 불제자를 배출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산신각과 창고만 남기고 전체 건물 및 상언대사가 감수한 화엄경판이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이후 1959년에 해운스님이 화엄전을, 1966년에는 극락전을 복원하여 지난날의 모습을 되찾아 수행도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각사의 중요 문화재로는 영각사산신탱(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0호)이 있는데, 이 문화재는 명주 바탕에 색을 칠한 그림으로 그림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큰 호랑이가 있고 그 호랑이를 산신이 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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