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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문화연구단 소식지 12호 '지리산인 2014.04'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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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2,456회 작성일 14-04-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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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한국(HK)지원사업 제3단계
지리산권문화연구단 운영 및 활동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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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호(지리산권문화연구단장)



국립순천대·국립경상대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2007년 7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사업단에 선정되었다. 이후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지리산권의 종교문화, 인물과 삶, 산촌생활과 산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중점연구를 수행하여 200여 편의 논문과 80여 권의 연구 성과를 산출하였다. 또한 연구단은 중국, 베트남, 일본 등과 연구네트워크를 확보하여 지리산권 문화의 특징을 동아시아의 시야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 연구단은 2013년 9월에인문한국 3단계 사업에도 선정되어 2017년까지 4년 동안 32억 원을 추가적으로 더 지원받게 되었다.
우리 연구단은 3단계 4년 동안 기존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나가려고 한다.

첫째, 지리산권 문화에 대한 총체적인 심화연구를 종합하여 산악·산지 문화연구의 메카로 발전해나가려고 한다. 이를 위해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 산악연구기관들의 산악연구이론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한국 산악문화에 적합한 이론 틀을 새롭게 만들어보고자 한다. 또한 그동안의 지리산관련 역사, 철학, 문화, 생태 등 다양한 연구성과들을 묶어서 '지리산 사전'(가칭)이나 지리산 총서를 펴내려고 한다.

둘째,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의 재정적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우리 연구단은 2007년 이후 한국연구재단과 대학본부로터 지난 7년 동안 지원을 받았고 앞으로도 3년 정도 더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러한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해서 인문학분야의 특성상 완전한 재정적 자립은 쉽지 않겠지만 재정적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환경부, 문화체육부, 산림청 등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구축하여 국정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하려고 한다.
또한 ‘디지털지리산문화대전’이나 ‘지리산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 등재’ 등과 같은 지역관련 연구사업들도 진행하려고 한다. 또한 올해부터 시작된 동서통합지대관련 사업들에 참여하는 문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작업을 향후 3년 반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독자적인 재정자립의 토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셋째, 연구단이 축적해온 연구성과를 지역 및 한국사회 전체에 확산시켜 나가려 한다. 연구단은 작년까지 순천과 진주에서 시민들 대상으로 지리산 인문학강좌를 진행하여 한국연구재단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4년 들어 연구단의 사회적 확산노력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남원시 남원문화대학과 함께 지리산2급 해설사 과정을 새로 운영하고 있고, 구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례향토교양강좌를 진행하고, 구곡순담(구례, 곡성, 순창, 담양) 지역 장수노인 대상 교양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부터 진행해온 순천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강좌 및 인문주간 행사도 계속 진행해나가려고 한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이러한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서 한국과 동아시아의 대표적 산악 및 지역연구기관으로 발전해나가려고 한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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