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문화연구단 제15호 소식지 '지리산인2015.02 지리산소식 - 불교문화연구센터 창립기념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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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불교문화연구센터 창립기념 학술대회,
"지리산권 불교문화의 위상과 연구과제"란 주제로 열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 산하 불교문화연구센터가 2014년 12월 19일(금)에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지리산권 불교문화의 위상과 연구과제’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첫 번째 발표는 동국대 김용태 HK교수가 “조선후기 지리산권 불교와 부휴계”, 두 번째 발표는 화엄사 총무국장 효광 스님이 “화엄사의 불교문화와 연구 과제”, 세 번째 발표는 순천대 이종수 HK교수(불교문화연구센터장)가 “지리산권 불교의 특징과 연구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리고 종합토론은 부산대 장동표 교수의 사회로 이계표(순천대), 조명제(신라대), 전병철(경상대) 교수가 참여하였다.
김용태 HK교수는 조선후기 불교를 숭유억불의 선입견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조선후기 지리산권 불교의 활동양상을 소개하였다. 특히 “지리산권 불교는 한국불교의 과거와 미래를 투영해 볼 수 있는 거울이며 유교와 민속을 아우른 한국적 전통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탐색의 문을 여는 열쇠이기도 하다”고 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효광 스님은 해인사에 팔만대장경이 있다면 화엄사에는 신라시대의 화엄석경이 있다며 화엄사의 문화적 가치를 재창출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그리고 화엄사의 비전을 “민족의 화해를 염원하는 통일도량”, “만생명의 화합을 이루는 생태도량”, “효와 문화의 근본도량”, “근현대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역사도량”, “화엄의 근본도량”으로 제시하고 문화사찰의 역할을 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불교문화연구센터와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종수 HK교수는 지리산은 우리 민족의 통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었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한 곳이 바로 사찰이었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국 불교의 전통이 완성되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불교문화연구센터의 설립 취지와 연구 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종합토론에서 토론으로 나선 교수들은 하나같이 문화로서 지리산권 불교의 연구방향에 대해 제언하였으며 불교문화연구센터가 지역 불교 연구의 중심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송광사, 선암사, 화엄사, 정혜사, 금당절 등 여러 사찰의 스님들과 순천대학교 교수불자회 소속 교수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향후 불교문화연구센터의 활약을 기대하였다. 언론에서도 크게 관심을 가져 여수 KBS, 불교방송 등에서 직접 취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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