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문화연구단 제15호 소식지 '지리산인2015.02 지리산소식 -<지리산 역사문화 사전>, 연구단 HK연구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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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역사문화 사전>, 연구단 HK연구인력 집필 참여
지리산은 한반도 문화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였다. 일반적으로 높고 허한 산이 지역과 지역을 가르는 장벽 역할을 했던 것과는 달리, 지리산은 주변의 문화를 끌어들이고 융합시킨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삼국 시대 이전 이 지역은 산악,산신 신앙의 산실이었고, 불교의 전래 이후에는 교정과 선종이 융합한 불교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조선시대의 지리산은 경상우도 남명학파의 본산이었을 뿐만 아니라, 호남과 영남의 학문이 활발하게 교류하던 장이었다.
이 책은 '지역 역사문화 사전'이라는, 학계에서 별로 시도하지 않았던 작업의 결과물이다. '지역 역사문화 사전' 편찬은 한 지역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체계적이고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었다. 그 결과물은 연구자에게는 연구 지침서로, 일반인에게는 그 지역을 이해하는 수준 높은 안내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의 집필에는 지리학, 역사학, 문학 등 전공을 달리하는 6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였으며, 약 1년에 걸쳐 기초조사, 항목 선정, 원고 집필 등을 진행하였다. 기조 조사는 지리산의 역사문화에 관한 기존의 자료를 조사, 수집, 검토한 작업으로, 이를 통해 사전 편찬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 사전에 담을 내용의 범위를 결정하였다. 또한 수차례의 현지답사를 통해 집필 내용을 확인하고 책에 넣을 사진도 촬영하였다.
이 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과제의 결과물로서, 한국학 중앙연구원은 이 책을 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정치영 교수, 이강한 교수,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의 최원석HK교수, 강정화HK교수, 그리고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박찬모HK교수, 그리고 김아네스 서강대 교수가 참여하였다.
<지리산 역사문화 사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에서 2014년 12월에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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