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인' 제22호(2016.11) - <남명학연구> 제51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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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연구원 남명학연구소, <남명학연구> 제51집 발간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하는 <남명학연구>는 2005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남명학을 중심으로 인문학 전반에 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게재하고 있다. 연간 4회를 발간하고 있으며, 간행 시기는 3월 6월 9월 12월이다. 간행 시기에 따라 논문 투고 마감일은 2월 10일, 5월 10일, 8월 10일, 11월 10일이다.
2016년 9월에 발간된 제51집은 별도의 기획논문을 설정하지 않았으며, 일반논문으로 투고된 논문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6편을 수록했다. 그러므로 이번 호에는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실려 있다. 손흥철의 '<태극문(太極問)>의 태극에 관한 고찰'은 '태극문'에 담긴 구봉 송익필의 철학사상을 고찰한 논문이다. 허권수의 '진양강씨 공목공파(恭穆公派) 가문의 형성과 전개'는 통시적 관점에서 진양강씨 공목공파가 어떠한 과정에 의해 형성되고 그 후 뛰어난 학문과 업적을 통해 가문을 빛낸 인물은 누구이며 그 행적은 어떠했는지를 밝혔다. 이것과 연관되어 있는 주제인 심경호의 '목계 강혼의 문학에 대한 재평가 시론'은 진양강씨 공목공파에 속하는 목계 강혼의 문학 활동을 살펴보고 이것을 통해 연산군과 중종 시기의 문학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단초를 마련하고 조선전기 진주 지역의 문화적 기반의 성립을 이해하기 위해 시도했다.
이상필의 '성주육리(星州六李)의 관향 표기 실상 연구'는 매우 독특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성주를 관향으로 하는 여섯 가문의 이씨들이 각기 어떠한 연원을 가지고 있으며 관향 표기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여러 문헌에 근거해 밝히고 있다. 최석기의 '덕산구곡(德山九曲) 설정의 필요성과 의의'는 남명 조식의 만년 은거지인 지리산 천왕봉 아래 덕산동천에 덕산구곡의 설정이 왜 필요하고 그 근거는 무엇이며, 구체적인 장소와 역사적ㆍ문화적 사실 등은 어떠한지를 해명한 후 그 의의와 기대효과를 논의했다. 이종수의 '16-17세기 유학자의 유람록으로 본 금강산 불교'는 16-17세기에 유학자들이 지은 27편의 금강산 유람록을 자료로 삼아 당시 금강산의 불교 사찰, 교세 상황, 유학자와 승려의 교유 양상 등을 고찰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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