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인' 제20호(2016.05) - 남사마을 마을조사 및 마을지 발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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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마을 마을조사 및 마을지 발간 사업
지리산권문화연구단 두 번째 마을조사 사업, 남사마을지 출간
교육부ㆍ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의 일환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이 주관
지리산권문화연구단에서는 지리산권역 마을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8월 남사마을지를 출간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전라북도 남원시 주촌면 호경리 내촌마을지를 출간한 이래 연구단에서 추진하는 두 번째 성과이다. 이번에 조사할 마을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남사마을이며, 출간과 관련한 구체적 진행은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이 주관한다.
남사마을은 7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지리산권역 대표적 전통 선비마을로, 국내에 현전하는 몇 안 되는 다성촌(多姓村)이다. 역사적으로 일곱 개 성씨(姓氏)가 공존하였고, 현재 이들 다양한 문중과 여러 인물로 인해 선비가의 수많은 문화유적이 현전하는 전통 한옥마을이 되었다.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사수(泗水)를 중심으로 북서쪽에 상사마을이 있고 동쪽에 초포마을이 있다. 상사와 초포마을은 행정구역상 단성면 사월리(沙月里)에 속하나, 수백 년 간 동약(洞約)을 함께 운영하는 등 남사마을과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심증적 한 마을’이다.
현재 남사마을은 ‘남사예담촌’으로 더 유명하다. ‘예담촌’이란 이름은 2003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부터 사용하였는데,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온 옛 담의 신비로움과 전통과 예를 중요시하는 이 마을의 단정한 마음가짐을 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사마을의 담장은 2006년 12월 등록문화재 제281호로 지정되었다. 남사·상사·초포마을을 모두 합하여 150여 가구에 300여 명이 살아가고 있다.
남사마을 조사 및 출간은 아래와 같은 항목으로 추진된다.
① 마을의 지리와 풍수
② 마을의 형성 및 변천
③ 마을의 성씨(문중)와 인물
④ 마을의 문화유적 1 : 19세기까지
⑤ 마을의 문화유적 2 : 근·현대 시기
⑥ 마을의 고문헌
⑦ 마을의 구비문학
⑧ 마을의 관광(축제, 공연), 예술
⑨ 마을의 생활사와 신앙
⑩ 마을 현황과 미래
남사마을지 출간은 본 연구단이 추진하는 지리산권 문화에 대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확산하며, 나아가 지리산권역의 인문학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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