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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민요,판소리 삼삼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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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11-08-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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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는 노래




잠이오네 잠이오네. 요내 눈에 잠이오네
요내 눈에 오는잠은 말도많고 숭도많다.
숭도많고 말도많은 우리부모 탓일내라
전짓다리 마주놓고 삼삼기가 왠일인고.

다 죽거라 다 죽거라 삼씨장사 다 죽거라
전짓다리 마주놓고 자불기는 왠일인고
달은 벌써 더 졌는데 달은 어디 떠오는가
잔말많은 시어머니 누에잠을 또 자누나

긴봉청송 긴삼가래 청해언덕 긴솔가지
너와나와 인정많아 아침부터 달라드네
새북길쌈 질가는자 걸레옷만 입드라오

오뉴월의 짜른밤에 단잠을랑 다 못자고
이삼 저삼 삼을적에 님의 생각 간절하네
앞집 총각 거동보소 나를 보고 방긋 웃네

곁에있는 내친구야 어서삼고 일찍 오자
시집간 삼일만에 버버리삼년 귀머거리 삼년
세삼년을 살고나니 개나리꽃이 만발인데
칠월인가 팔월인가 벌추꾼도 만발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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