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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민요,판소리 원수같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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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댓글 0건 조회 278회 작성일 11-08-0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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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같은 잠



시집가는 삼일만에 서방님이 병이들어
비녀팔아 다루팔아 약 한첩 지어다가
한손에는 부채들고 한손에는 약탕잡고
문턱밑에 다려놓고 앉아졸고 누워졸고
석달열흘 백일졸고 쏟아지는 졸음이라
함양웃숲 고목나무 잎이피면 오실란가
원수놈의 잠이들어 님 간줄을 몰랐구나
삼년묵은 개 뼉다구 살아나면 오실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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