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인' 제25호(2017.08) - 지리산권문화연구단 특성화 및 인프라 영역 성과 >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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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문화연구단 특성화 및 인프라 영역 성과

1. 연구소 특성화 추진 실적

 ❍ 독보적인 ‘지리산인문학’ 및 산지문화 연구성과 축적

지난 10년간 지리산과 산지문화를 소재로 한 문학ㆍ역사ㆍ철학ㆍ생태ㆍ지리 부문의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하여 국내 최초로 전인미답의 인문학적 산지연구를 개척하는 성과를 올렸음. 현재까지 <지리산권 지리지 선집>을 비롯한 총 32권의 자료총서, <지리산의 전통사찰>을 비롯한 총 9권의 교양총서, <선인들의 지리산 유람록>을 비롯한 총 8권의 번역총서, <지리산과 인문학>을 비롯한 총 11권의 연구총서, <지리산과 이상향>을 비롯한 전체 20권 규모의 '지리산인문학대전'을 완간한 상태임.

❍ 지리산 및 산지문화 관련 학술아카이브 구축

지리산권문화연구단 홈페이지에 지난 10년의 학술 출판물에 관한 기본 정보 및 자료를 ‘인문학대전’, ‘연구총서’, ‘자료총서’, ‘교양총서’, ‘번역총서’ 등으로 분류하여 공개 중이며, 아젠다 연구논문이 수록된 연구소 학술지 <남도문화연구>와 <남명학연구>의 권호별 콘텐츠도 공개 중임. 아울러 방대한 양의 지리산 관련 서적과 영호남권의 한적자료를 소장한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방장각’ 도서검색 시스템도 동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중이며, 남도문학과 지리산 권역 시군 단위의 문화ㆍ역사ㆍ생태ㆍ휴양 관련 정보도 제공 중임(http://jirisanin.net 참조).

❍ 국제적 산지문화 연구교류 활성화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의 주도로 2011년 5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 7개 산지문화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동아시아산악문화연구회’를 결성하여 현재까지 총 네 차례의 산지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기관별로 번갈아 개최하였으며, 이러한 국제적 연구협력체제 구축을 매개로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동아시아에서의 학술적 위상과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세계적 산지문화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국제화 기반을 확보한 상태임.

❍ 지리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추진

2007년 사업신청과 동시에 지리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여 사업 1단계에 수차례의 등재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2011년 3~5월 중국 태산학원에 연구인력을 파견하여 태산의 유네스코 세계복합문화유산 등재신청 정보 및 관련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2011년 6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의 문화재 탐방을 계기로 현지 등재사업 실무진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음. 또한 2011년 7~12월 문화재청이 발주한 지리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프로젝트 수행 중 지리산 권역의 지자체가 호응하여 구례(2011년 8월 21일), 산청(2011년 10월 25일), 남원(2011년 11월 18일)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주제로 세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음.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향후에도 세계유산 유관기관인 ICOMOS와 IUCN, 중국 북경대학 세계유산센터, 일본 츠쿠바대학 세계유산학과 등과의 교류협정 및 인력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

❍ 컨소시엄 체제에 맞는 연구단 조직 완비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아젠다 수행에 적합한 조직적 역량을 갖추기 위해 여순연구센터, 불교문화연구센터, 생태문화연구센터, 시민교육센터 등 4개 산하 센터를 신설하여 센터별 연구ㆍ학술ㆍ교육 업무분장에 만전을 기하였고,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은 학내와 지역사회에 탄탄히 뿌리내린 경남문화연구센터와 남명학연구소의 연구 및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아젠다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명산문화연구센터를 신설하여 연구소 및 센터별 연구ㆍ학술ㆍ교육 업무분장에 만전을 기하였음. 아울러 양 연구원은 월 1회 공동학술세미나와 연구인력회의를 개최하여 연구인력의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검토하는 한편 연구ㆍ학술ㆍ교육 부문의 사업계획과 역할분담을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실행에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