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인' 제24호(2017.05) - 속리산권역(만수동) 산림인문자원 기초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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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권역(만수동) 산림인문자원 기초연구 수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위탁과제로 발주한 속리산 권역 산림인문자원 기초 연구가 2017년 2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여에 걸쳐 수행된다. 이 용역에서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의 최원석 교수(경상대)가 연구책임자로 수행하며,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연구단 소속 인력은 최석기 교수, 기근도 교수(이상 경상대 일반연구원), 그리고 김용철 교수, 소병철 교수(이상 순천대 전임연구원) 등 네 명이다.
이번 용역은 2015년의 지리산(화개동), 2016년의 덕유산(원학동)에 이어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백두대간 산림인문자원 연구의 일환이다. 백두대간의 산지 유역권(洞)마다 고유한 인문자원과 산림전통지식이 축적되어 있기에, 현장에 기반한 산림인문자원 조사의 필요성이 요청되었다. 속리산 연구 용역에서는 우복동과 만수동을 대상지역으로 지형경관, 역사지리, 풍수, 지명, 지리지 및 고지도, 고문헌, 가사문학 및 구비전승, 산림거주사상 및 산림이상향 등의 분야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속리산에서 특히 우복동은 지리산의 청학동과 함께 한국의 전통적인 이상향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를 중심으로 하는 일대이다. 우복동에는 수많은 인문자료가 전승되고 있으며, 산지문화의 특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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