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인' 제24호(2017.05) - <남명학연구> 제52집 발간 및 <남도문화연구> 제32집 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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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연구> 제52집 발간 및 <남도문화연구> 제32집 원고 모집
2017년 3월에 발간된 제53집은 지난 2월에 정년퇴임을 한 허권수(許捲洙) 교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념호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허권수 교수는 1988년에 경상대학교 한문학과를 설립하여 30년간 재직했다. 그리고 1991년에 남명학연구소가 창립되고 <남명학연구>가 처음으로 발간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남명학연구소 소장직을 다년간 맡으면서 많은 학술활동을 추진했으며, 남명학 연구의 발전을 위해 다수의 논문과 저술을 집필했다.
이처럼 뜻깊은 ‘허권수 교수 정년퇴임 기념호’에는 10편의 논문이 실렸다. 주제는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남명학에 관한 4편, 함양 개평마을의 역사와 인물에 관한 2편, 지리산권문화연구에 관한 3편, 야담 전문잡지에 관한 1편 등이다.
남명학 관련 논문은 최석기의 <남명학의 연원과 본질>, 손흥철의 <처사로서 남명의 삶과 경의사상>, 이상필의 <'남명집' 병오(1606)본의 발견과 그 의의>, 전병철의 <순암 안정복의 '남명집' 차기에 나타난 남명 조식에 대한 인식> 등이다. 앞의 두 논문은 남명학의 근본 사상과 특질이 무엇인지를 해명한 것이며, 후자의 두 편은 '남명집'과 관련해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 것이다.
함양 개평마을의 역사에 관해서는 박용국의 <조선 중ㆍ후기 함양 개평리의 역사 변천과 의미>가 실렸으며, 인물로는 이성혜의 <춘수당 정수민의 삶과 학문>이 수록되었다. 지리산권문화연구와 관련한 논문으로는 김용철의 <지리산인문학, 지리산권 고전문학, 제4차 산업혁명>, 임송자의 <지리산권 근현대사 연구성과와 과제>, 박찬모의 <정헌(靖獻)ㆍ애도(哀悼)ㆍ자유(自癒)의 ‘지리산 인문학’ 시론> 등이 게재되었다. 이외에 식민지 시기에 새로운 면모의 문학 현상을 확인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 집필된 신상필의 <야담 전문잡지 '월간야담'ㆍ'야담'의 운영과 작가층의 구성 양상>이 실렸다.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하는 <남명학연구>는 2005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남명학을 중심으로 인문학 전반에 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게재하고 있다. 연간 4회를 발간하고 있으며, 간행 시기는 3월ㆍ6월ㆍ9월ㆍ12월이다. 간행 시기에 따라 논문 투고 마감일은 2월 10일, 5월 10일, 8월 10일, 11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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