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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민인문강좌, 2015년 1학기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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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2014년 9월부터 시행해 온 ‘2014 시민인문강좌’의 2015년 1학기 일정을 시작하였다. 2014년도 2학기를 포함하여 2016년 8월까지 총 4개 학기에 걸쳐 시행하도록 되어 있는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2014 시민인문강좌’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의 성과를 소외계층의 구성원들과 함께 나눈다는 애초의 취지에 맞게 원년인 2014년 2학기에 순천매산고와 순천교도소 그리고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교생과 재소자 그리고 순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를 알차게 진행하였다.

  지난 3월 25일에 개강을 맞은 2015년 1학기에도 순천매산고에서는 ‘인문학으로 미래 찾기’라는 고교생 대상의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순천교도소에서는 ‘인문학으로 자아 찾기’라는 재소자 대상의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인문학으로 소통하기’라는 순천 거주 외국인 대상의 강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학, 사학, 철학,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교수진을 구성한 이번 학기 강좌는 순천매산고와 순천교도소 그리고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각각 6회의 강의를 할당하여 종강 예정일인 7월 17일까지 총 18회의 강의를 진행시키며 인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다양한 계층의 수강생들을 만나게 된다.

  인문한국(HK) 지리산권문화연구단 소속 연구교원으로는 박찬모 교수(국문학)와 소병철 교수(서양철학) 그리고 문동규 교수(서양철학)가 이번 학기 강좌에 참여하며, 그 외에도 순천제일대 김귀환 교수(사회복지학)와 인문학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장윤호 시인(국문학) 그리고 순천공고 박병섭 교사(사학)가 순천 지역의 인문학 대중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다. 교수진은 지난 3월 13일 순천대에 모여 더 알찬 성과에 대한 각오와 우의를 다지는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