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남원문화대학 '지리산해설사' 과정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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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리산 시대를 열다
- 남원지역에 ‘지리산해설사’ 과정 수강생 모집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에서는 남원문화대학(학장 조수익)과 공동주관으로 3월 12일부터 문화해설사(지리산) 2급과정 강좌를 개설한다. “아! 지리산, 그 어머니의 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의 교수를 중심으로 총 16회의 강좌와 남원문화대학 주관의 문화답사 5회 등으로 진행된다. 지리산문화해설사를 배출하여 3개도 7개 시군에 걸쳐 있는 세계적인 지리산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이 강좌는 남원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남원시의회 별관 1층)에서 진행된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2007년 4월 20일 설립되어 그간 저역서 60여 권을 간행하였고, 국제학술대회 등 학술교류행사 150여 회를 개최하였으며, 시민강좌인 '지리산인문학'에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던 국내의 유수한 연구기관으로서, 현재 영호남 지역 인문학의 중심연구기관이자 동아시아 산악문화연구 선두주자로 발돋음하고 있다. 남원문화대학 역시 남원문화의 개발 연구 및 교육을 위해 2,000년 설립되어 지역문화를 선도하며, 현재까지 14년간 문화강좌 및 답사 등을 진행해왔다. 두 기관은 이번 문화해설사(지리산) 2급 강좌를 실시한 뒤 2년 뒤에는 1급 강좌를 아울러 개설하고, 다른 문화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014년 강좌는 장소가 비좁아 남원자원봉사센터에서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로 옮길 정도로 남원 등 지리산권 주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진행되었다. 80명에 달하는 수강생 중에는 남원 지역 외에도 함양에서도 다수 등록하였고, 서울이나 전주에서도 최진영 전남원시장과 문학박사 양희용 선생 등이 각각 등록하였다. 개강식에는 남원지역 관계기관장과 각계 인사가 다수 참석하였으며, 강동원 국회의원도 참여하였다. 이번 강좌에 대한 문의는 전화(061-750-6342)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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