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권문화연구원 발간도서,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선정 알림
안녕하십니까? 지리산권문화연구원입니다.
저희 연구원이 2015년 10월에 발간한 책 <지리산과 이상향>이 ‘2016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역사/지리/관광 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세종도서는 우수 출판콘텐츠 선정 및 보급으로 양서출판 의욕을 진작하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할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시행하는 우수도서 선정사업입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10개 분야 320종의 도서가 우수도서로 선정되었고, 선정된 도서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1,4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입니다.
저희 연구원은 2007년부터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과의 합작으로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을 구성하여 교육부ㆍ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을 9년 동안 수행해 왔습니다. 연구단은 2015년부터 그간의 연구성과를 집성한 30권 규모의 ‘지리산인문학대전’ 발간사업에 착수했고, 그 첫 번째 결실로 동년 10월 토대연구집 전 10권을 일차로 발간하였습니다. <지리산과 이상향>은 이 토대연구집에 제1권으로 속해 있습니다.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은 ‘지리산인문학대전’ 발간사업을 계속하여 이미 발간된 토대연구집 10권에 이어 기초자료집 10권과 심화연구집 10권 출간을 201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로써 국내 학계 최초로 ‘지리산인문학’이라는 연구분야를 개척해 온 성과가 학계와 일반에 널리 보급되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한편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지리산과 이상향>에는 9명의 필진이 쓴 11편의 연구논문이 실려 있으며, 논문들은 서구와 한국의 이상향, 남명 조식의 사회변혁론, 전통시대 유가의 이상향, 지리산 유람록에 나타난 이상향, 청학동 설화에 나타난 이상향, 지리산권 동학농민혁명의 이상향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우수도서 선정은 지난 9년 간 ‘산의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해 온 지리산권문화연구단의 보람된 결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기초자료집 10권과 심화연구집 10권을 모두 완간함으로써 국내외의 산지ㆍ산악문화 연구가 활성화되는 데 저희 연구단이 큰 기여를 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